서울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시즌2 혜택, 일정

서울시에서는 신혼부부를 위해 새로운 장기전세주택 정책인 시즌2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신혼부부에게 기본적으로 10년 거주를 보장하며, 출산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자녀 이상 출산 시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집을 매수할 수 있는 혜택도 받으실 수 있는데요. 그럼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시즌2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시즌2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3년간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시즌2’와 ‘신혼부부 안심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4396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2026년부터는 연간 4000가구로 공급 물량을 늘려,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10%에게 주거 안정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장기전세주택 시즌2 주요 혜택

  1. 기본 거주 기간: 무자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는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2. 거주 기간 연장: 입주 후 아이를 1명 낳으면 거주 기간이 20년까지 연장됩니다.
  3. 우선매수청구권: 2자녀 이상 출산 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이 부여됩니다. 2자녀는 시세의 90%, 3자녀 이상은 시세의 80% 가격으로 주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소득 및 자산 기준

  • 전용면적 60㎡ 이하: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 맞벌이 180%가 대상입니다.
  • 전용면적 60㎡ 초과: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50% 이하, 맞벌이 200%가 대상입니다.
  • 자산 기준: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3708만원 이하로 제한됩니다.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공급 일정

  •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올해 7월 중 300가구 모집 공고
  • 잠실진주(잠실래미안아이파크): 내년 하반기 109가구 공급 예정
  • 기타 단지: 자양1구역, 잠실미성크로바, 위례A1-14블록, 마곡택시차고지 등에서 추가 공급 예정

서울시 신혼부부 안심주택

서울시는 ‘신혼부부 안심주택’을 통해 소득 기준 70% 이하(맞벌이 90%)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공급합니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의 50%, 민간임대주택은 시세의 70~85% 수준으로 공급됩니다. 또한, 2자녀 이상 출산 가구는 20년 거주 후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받아 주택을 감정가의 90% 이하(3자녀는 80%)로 매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전세주택 시즌2’는 7월 첫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시작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 부부들을 서울주거포털 임대/분양정보에서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